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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의 제품리뷰/애플

날 경악케한 아이폰 케이스 모음

 


안녕하세요. 요즘 제가 아이폰4에 관심이 많아져서 케이스에 또한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케이스에 관한 정보를 찾아보다가.. 갑자기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밌는 케이스는 없나?'

물론 있겠지요! 그래서 이미지들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는 구글에 검색해봤습니다.
역시 상상 이상이더군요. 핸드메이드 나무 케이스에서 부터 초밥까지 모두다 절 경악케 했죠. 
기발한 발상의 아이폰 케이스들을 아이폰에 끼고 다니면 정말 '아이폰' 때문이 아니라 오직 '케이스' 때문에 온 시선을 다 받을것 같습니다. 


하여튼 기발하고 재미난 발상들의  20여가지의 케이스들을 4개의 유형으로 나눠봤습니다. 보시면시겠지만, 이 케이스들의 공통점은 저희를 '경악'케 한다는 거와, '시선'을 한몸에 받을 정도로 재미나다는 점! 그럼 준비되셨다면 즐겁게 감상하세요. ㅎㅎ




1. 식욕을 자극하는 '음식'형


일단 간단한 초콜렛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케이스 메이트에서 제작된 이 제품은 정말 디자인 면에서도 멋지고 무엇보다도 사람들에게 '너 이거 먹고 싶지' 라는 인상을 남길 수 있겠군요. 디자인이 특히나 마음에 듭니다. 앞면에 틈하나 없이
깔끔한 디자인을 자랑하네요. 뒷면에도 진짜 초콜렛처럼 생겼네요. 먹고싶습니다..


보호 차원에서도 A+ 라고 할수 있겠네요. 저 엄청난 두께를 보십쇼! 특히 뒷면이 울퉁불퉁 하기 때
문에 떨어뜨려도 별 손상이 없는 천하무적 케이스가 될 수 있겠습니다.

초콜렛 마니아이신 노홍철님께서 들고다니시면 좋으실 듯 하네요.ㅋㅋ 저도 초콜렛 좋아하는데 이거
먹고 싶어요. 여기서 장담할 수 있는건 사람들의 시선을 끈다는 얘기죠. 하지만 이건, 시작에 불구합니다.


배고픈 이에게는 혐오의 대상이 되는 도시락 아이폰 케이스가 되겠습니다.
아이폰 케이스라기 보다는 파우치가 올바른 표현이겠네요. 정말 푸짐한 런치세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입체적인게 아니라 프린트 된거라서 주머니에 들어가도 아플일 없겠네요.
옥수수 샐러드, 소스에 곁들인 고기, 그리고 으깬감자. 아 맛있겠다! 정말 시선 한눈에 받겠어요.

아이폰을 저 케이스에다가 쏙 넣어가지고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보호도 잘되고 든든할 것 같네요.
무엇보다도 저 아이폰 케이스를 꺼낼때의 자신감이 이 케이스의 압도적인 힘이 아닌가 싶네요.


아마도 일본에서 출시된 케이스겠죠? 사진속의 착용된 아이폰을 자세히 보면 아이폰 4 같군요.
이 케이스들이 출시된지 얼마 안되었을수도 있겠네요. 하여튼 일식 3종 세트로 저희를 유혹하네요.
서양식 아침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계란 후라이와 베이컨. 밥. 그리고 돈까쓰. 아! 꼬르륵.

근데 이건 케이스라기 보다는 작품같에요. 뒷면은 보호가 되겠지만 앞면은 안될 것 같에요.
정말 튀고 개성있고 시선은 한눈에 받겠지만, 실용도를 객관적으로 따져 보면 C 정도. 보호성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저 돈까스를 꺼내다가 손이 아플 것 같에요. 저게 허벅지에 깔린다거나 하면 허벅지에 매우 큰 자국이 남을듯.

정리하자면, '실용도는 그닥 뛰어나지는 않지만, 시선은 한몸에 받는다는 것은 장담할 수 있는 케이스다'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스위스 치즈 아이폰 케이스입니다. 스위스에서 만든 치즈모양 케이스 입니다만 케이스이긴 케이스지 만, 파우치라고 하는게 낳을 듯 싶습니다. 하여튼 생쥐가 좋아할 법한 케이스입니다. 언뜻 보기에는 부직포로 만든 치즈모양의 케이스라고 생각되시죠? 하지만 가격은 4만원 정도.

스위스에 만든거라서 그런지 꽤 비싸네요. 그래도 한번 사용해보고 싶습니다! 끈도 있어서 아이폰이 빠질 염려도 걱정 없겠어요.


이렇게 부직포로 만든 전화모양 케이스도 있군요. 음식은 아니지만 위와 같은 소재로 만들어
진 것 같아 한번 올려봅니다. 단추로 만들어져서 인상적이군요!

게다가 아이폰에 먼지도 묻지않고 하게 보관해줄 파우치 형식으로 되어있네요. 아이폰 넣고
단추로 채우면 아이폰 완전 봉쇄 완전 보호가 되겠군요. 이 케이스를 소유하고 다닌다면 정말 '튈'수 있겠습니다. 직접 손으로 만든거 같아, 하나 밖에 없는 제품일 것 같군요.




2. 지구를 사랑하는 '친환경' 형


친환경하면 떠오르는 것은 나무죠? Vers 에서 출시한 나무제품의 케이스입니다.

케이스하면 죄다 플라스틱, 실리콘 재질이라서 흔하다고 여기지만 나무는 정말 드문 소재입니다.
소재부터 남다른 케이스이네요. 이 나무케이스는 그립감이 굉장히 좋을 것 같에요. 아이폰이 열 받아도 쉽게 식게 해줄 것 같고. 냄새도 좋을 것 같고.

하나의 단점을 말하자면 왠지 무거워 보이네요. 뭔가 뭉툭한 느낌을 주어서 아이폰이 굉장히 두꺼워 질 것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도 굉장히 생소하면서도 기발한 아이디어라서 인기가 많을 것 같네요.


이건 Vers 에서 출시 한 제품이 아니지만, 아이폰 4를 위해 나온 제품이네요. 100% 핸드메이드라니.
가격이 만만치 않겠군요. 케이스 끼는 형식을 보니, 인케이스처럼 끼기 쉽게 되어있는 케이스네요.
한번 같고 싶어요! 저기에다가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 같고.

이 제품은 앞에 것 보다 좀더 얇고, 깔끔해 보이고, 시원해 보이고, 가벼워 보이네요.
무엇보다도 이 제품을 직접 손으로 만들었다는게 매우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플라스틱 제품들은,
알다시피 정전기 때문에 먼지같은게 잘 달라붙잖아요. 그래서 나중에 아이폰 열어보면 먼지가 꽤나 있을 텐데. 이 나무제품은 전기가 통하는 재질이 아니라서 먼지도 안달라 붙고 그럴 것 같네요.


오마이갓. 이러다가 머리카락으로 만든 케이스까지 나올 기세.

처음 볼땐 기니피그 인줄 알았는데 강아지 같기도 하네요. 아이폰을 포근하게 감싸줄 파우치입니다. 좀 비쌀것 같기도 하네요. 하지만 겨울에 따뜻따뜻 할 것 같에요. 아이폰대신에 손을 저기다 넣으면.ㅋㅋ

내면을 보면 가죽으로 되어있고, 또 겉은 고급 털로 되어있다고 가정하면.. 가격은 많이 나가겠군요.
하여튼 절 '경악케' 만든 아이폰 케이스 장본인이 바로 여기 계십니다.


이건 정말 상쾌하고 친환경적이게 느껴지는 아이폰 케이스이네요. (아이폰 4가 들어있다!!)자세히 보시면, 되게 기발한 제품이라는 것을 알아 채실 것 입니다. 이 케이스는 입니다!

저렇게 뒤로 젓혀서 보조대 역할도 하면서, 책을 닫으면 화면을 방어해주는. 강력한 방어채제를 갖춘 케이스입니다. 제목은 '힙스터 보헤미안 아이폰 케이스' 입니다. 왠지 이 책을 들면서 항상 가지고 다니면, 여행하는 느낌과 자유롭다는 느낌에서 보헤미안이라고 지었을 까요?

이 케이스도 저를 경악케한 장본인중의 하나입니다. 미니 수첩인줄 알고 열어보면 아이폰4가 나오겠죠. 오히려 저렇게 하면 도난당할 가능성도 적을 것 같군요. 책인줄 알고 그냥 놔둘것 같에요.


아이폰과 아이패드 케이스 둘다 나란히 있군요. 저기 보이는 빨간 끈을 잡아당기면,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쉽게 빼낼 수 있습니다. 여기서 걱정 되는건, 아이폰과 나무가 다으면서 나무잿더미가 좀 묻 을 것 같에요. 하지만 물론 엄청 잘 정리된 나무겠죠?


또 하나의 책 형식의 아이폰케이스입니다. 위에 것은 정말 전문적인 케이스 이지만.
이 케이스는 집에서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책이나 수첩을 하나 준비하고. 아이폰 크기의 깊이를 팝니다. 사진 처럼요. 그러면 돈주고 쉽게 만들 수 있는 케이스가 완성됩니다.

세상에나. 다른 사람들이 보면서 말하겠죠. 어떻게 저런 케이스가 있냐고!





3. '난 무조건 특이하다' 형



파란 배경에 테이프 사진이 들어간 Agen 18의 아이폰 케이스입니다. 그닥 특이하진 않지만, 파란 배경이 마음에 들고 뒤에 테이프도 개성있어서 가지고 싶은 케이스네요.


아이폰을 애지중지하는 분을 위한 케이스입니다. 바로 '금고 케이스' 입니다.

정말 무겁게 생겼네요. 금고처럼 쇠로 되어있는 케이스 일까요? 이걸 들고 다닌다면 아이폰 떨어드려도 끄떡 없을 것 같습니다. 나사로 고정하고 거기다가 통풍잘되라고 긴 구멍도 뚫려있고, 무엇보다도 재질 덕분에 한번 떨어뜨려도 문제 없을 듯.

아이폰을 애지중지하는 분들을 위한 케이스 입니다.ㅋㅋ 근데 어떻게 보면 그냥 컨셉이고 실제로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으며 열고 닫는 식의 케이스 일 수 도 있겠네요. 하여튼 '매우 특이한' 케이스네요.


이건 그냥 알록달록 해서 넣어봤습니다. 아이폰 4를 위한 캔디가 쏙쏙 박혀있는 케이스네요.
여성분들이 졸아할 법한 케이스 같군요.

재질은 보시다시피, 실리콘 재질로 되어있는 듯 하고 노란색에서부터 하얀색 다양한 컬러가 있군요.
뒤에 쏙쏙 박혀있는 캔디모양 장식덕분에 미끄럼 방지도 되는 일석이조의 케이스!


DC Comics 75번째 기념으로 만든 케이스입니다. 슈퍼맨 만화표지로 도배되어 있는 아이폰 케이스 입니다. 왠지 이 케이스를 보니 앤디 워홀의 작품이 생각 나는 것 같기도 하고. 하여튼 개성 있는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만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씩은 소장하셔야할 케이스! 슈퍼맨을 좋아한다면 소장해야 되는 케이스! 가 되겠습니다. 끼기도 쉽고, 플라스틱 소재로 되어있어서 가벼워 보이네요.


아이폰 케이스에 운동화 끈이 달려있습니다. 특이하죠? 깨끗한 하얀 배경이 운동화를 연상시키네요.
게다가 운동화끈이라는 소재를 이용해서 신선합니다. 개성있는 '운동화 끈' 케이스가 되겠습니다!

설명을 하자면, 하얀 케이스에 뒷면을 뚫려있음과 동시에 그 빈부분에 분홍색 끈으로 밀봉되어 있습니다. 꼭 분홍색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운동화 끊으로 매번 바꿀 수 있겠어요.
하얀색이랑 정말 잘 어울리네요. 하나의 단점이 있다면.. 운동화끈을 자주 바꿔야 할 것 같네요. 때 탈것 같에요.


허걱. 모양의 케이스 입니다. 세상정복이라는 야망을 품은 이에게 어울리는 케이스네요.
혹시 방아쇠를 당기면 아이폰이 나가는 것은 아니겠죠? 카우보이처럼 주머니에 넣고있다가 멋있게 꺼내면서 전화를 받으면, 지하철에서 시선 집중! 시선이 몰린다는 것은 당연한 것 같에요.

재질은 나무와 박스로 만든 것 같에요. 모든이가 보면 입이 쩍 벌어질 만한 너무나도 개성이 넘치는 케이스네요.


정체불명의 케이스. 사진명을 보면 'blind (눈먼)' 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이건 어떻게 보면 화면 까지 보호하는 완벽한 케이스가 될 수 있겠군요. 하지만 화면이 안보인다는게 단점. 그 대신 그 점을 보완할수 있는 버튼들이 있습니다. 그 버튼들만 누르고 소리에 의존하면 잘 사용할 수 있겠네요. 특히 이 케이스를 끼면, 눈이 안보이는 분들께서도 아이폰을 사용할 수 있겠군요!

생각해보면 스마트폰은 버튼들이 없어서 '손가락 감각'에 의존할 수 없는 대표적인 폰이죠. 돌출되어 있는 부분을 찾아가면서 써야하는데, 이 케이스를 아이폰에 장착한다면 눈이 불편하신 분들도  사용 할 수 있겠네요. 정말 기발합니다!


이건 보너스. 자기 자신이 신발을 싯는다는 개념보다는 모든 바닥이 카페트로 깔려있다 라는 개념이네요. 손사락에 저 고무를 끼움으루서, 아이폰에는 지문도 안찍힐 뿐더러, 매우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아이폰 화면과 손가락만 보호할뿐. 나머지는 꽝이겠네요.ㅋㅋ 그래도 기발하다는 점과 신선하다는 점에 점수를 주고 싶은 손가락(?) 아이폰 케이스입니다.




4. '홈메이드 (Homemade)' 형



네 그렇습니다.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홈메이드 형 아이폰 케이스 입니다.

만들고 싶으시다구요? 지퍼백을 준비합시다. 거기에 아이폰을 고스란히 넣고, 진공상태로 만듭시다. 그리고 지퍼백을 잠그면 완성. 아무리 만져도 지문이 묻지 않으면서, 먼지가 통하지 않는 홈메이드 케이스.ㅋㅋ
제가 직접 만든것은 아니지만, 한번 이렇게 만들고 싶네요. 이런 발상을 한 분은 참 재밌으면서도 대단하네요! 지퍼백을 씌움으로서 모든것을 차단한다는 '케이스'의 개념이 제대로 묻어나는 케이스네요. 하지만 떨어뜨리면 죽는다는점이 아쉽습니다.

이런 케이스는 없을까요? 떨어질때 지퍼가 열리면서 낙하산처럼 아주 조심스럽게 떨어지는거죠.ㅋㅋ
그리고 아이폰에는 안전띄를 채운후, 떨어질때 아이폰도 지퍼백과 함께 떨어지는.. 그래도 뿌시럭뿌시럭 거려서 좀 그럴듯.




마치면서...

참 특이한 케이스가 많은 것 같에요. 꼭 한번쯤은 착용해 보고 싶은 케이스들 입니다. 특히 초콜렛 케이스요.ㅋㅋ 하여튼 점점 쌀쌀해지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제 글을 읽어주져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