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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의 일상이야기/TV

윤건 장재인, 극찬 받을만해



금요일 11시 밤을 뜨겁게 달군 슈퍼스타 K2. 그중에서 단연 장재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심사위원 점수중 최고점을 받았고, 인기투표에서도 만표를 넘는 온 국민의 인기를 받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브라운 아이즈의 윤건도 '11명중에서 장재인만이 소름 끼쳤다' 라는 말을 트위터에 남겼습니다.


처음에 윤건이 누군지 몰라서 다음에 검색해 봤더니, 그 유명한 브라운 아이즈 멤버였군요.. 노래는 항상 들으면서도, 정작 가수가 누군지 몰랐네요.;;


하여튼 트위터를 자세히 봐보면 슈퍼스타 K 제작진의 선곡과 리메이크가 별로여서, 그걸 부른 TOP 11 출연자들이 안타까웠다 라고 말했지만 '장재인, 넌 소름끼쳤어' 라고 극찬을 했는데요. 공감입니다! 다들 잘 불렀지만, 워낙 옛날 노래다 보니 살리기 정말 힘들었을 텐데 장재인은 정말 최고인듯!


와.. 하여튼 저도 보면서 소름끼쳤습니다. 박보람의 리메이크곡, '세월이 가면'도 정말 잘불렀지만, 장재인이 부른 '님과 함께' 가 정말 최고였던 것 같에요.

'저 푸른 초원 위에~' 경쾌한 비트에 장재인의 개성있는 목소리로 탁탁했던 마음을 통~ 뚫어주었습니다. 정말 출연자들 중에서 노래를 부르며 '즐긴다' 라는 느낌을 받아서, 오히려 제가 더 즐거워졌었어요. 윤건만 극찬을 한게 아닙니다. 심사위원들 전부. 특히 윤종신이 '훌륭한 가수가 될것같에요' 라는 짧으면서도 강력한 코멘트를 남겼을 때, 장재인은 눈물을 흘렸죠!


과거의 아픈 기억들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았었다고 그랬는데 이제는 자기가 원하는 일도 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시청자의 입장으로서 기쁘네요. 꼭 TOP 3 까지 가면 좋겠어요. 장재인 화이팅!



마치면서...


그래서 장재인은 이번 미션에 당당히 1위로 뽑혀, 슈퍼세이브 제도의 혜택을 받게 되었군요. 1위의 기쁨도 있지만, 탈락한 3명의 탈락자들의 슬픔도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특히 김그림.. 뒤늦게 알아낸 자신의 안티때문에 슬퍼하던 모습이 눈에 아련하네요. 가족들까지 큰 타격을 입었을 텐데..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했으면 합격했을 수 있을텐데, 많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앞으로 자기의 꿈 버리지 않고 힘있게 살아가는 김그림이 됬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김그림 화이팅!

어 근데 다시 검색해 보니깐, 윤건의 트위터글이 삭제가 되어서 또다시 화제가 되고 있네요. 이유는 별뜻없이 쓴글이 기사화돼서 그런거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