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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팁이야기/각종 팁

아이폰에게 바라는 12가지 기능들


평소에 아이폰, 아이팟터치를 사용해오면서 이것 저것 사용해본 사람입니다. 사용하면서 '아. 이것만 있으면 참 좋을텐데!' 하는 저한테 아쉬움을 남기게 한 희망 기능들이 있습니다. 

애플은 끈임없이 iOS 펌웨어를 업그레이드 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제 글을 읽을 수 있을까요? 부디 제 글을 봤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내년 아이폰 5가 나온다면 이 기능들이 업그레이드 됬으면 좋겠습니다!!


1. 어플에 비번 걸기 기능


아이폰을 항상 (항상은 아니지만) 사용하면서 의문이 들었던 것이 왜 '메세지, 사진등 에는 비번이 걸리지 않을까?' 였습니다. 물론 탈옥을 하면 이 기능을 얻을 수 있지만, 탈옥을 하지 않아도 아이폰에 기본 기능이 있으면 무척 편리할 것 같네요.

아이폰은 슬립 버튼을 누른다음 다시 unlock 한다음, 또 비번을 입력해야 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아이폰 비번이 있는 이유는 침입자로부터의 안전을 위해서지만, 그래도 개인 프라이버시가 있는 메세지, 사진, 그리고 다이어리 어플등 다른 사람들에게 숨기고 싶은 어플에 '비번을 걸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면 좋겠어요.

아이폰 신기하다고 막 사람들이 볼꺼 아니예요! 그 때 사진, 메세지 등등 다 볼텐데! (전 아무렇지도 안겠지만 ㅋㅋ) 하여튼 그래서 저희 누나는 따로 사진을 옮겨두는 어플을 다운받아 거기에 비번을 달아놓고 쓰고 있다네요. 차라리 아이폰에 settings 에 메세지 비밀번호 걸기 라는 기능이 추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 메모리 정리 기능


네. 메모리 정리 기능 어플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걸 압니다. 하지만 정작 신용카드를 쓰고 어플을 다운 받는 사람들은 몇이나 될까요? 대부분 무료 어플, 아니면 탈옥을 해서 유료 크랙 어플을 사용하고 있던데.. 사파리 히스토리,쿠키 지우는 기능이 settings 에 있듯이, 메모리 정리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서 메모리 정리 기능은 컴퓨터 디스크 정리처럼, 메모리를 정리해주는 기능을 말합니다. 제대로 종료되지 않은 어플들을 종료시켜 주고, 남아돌아다니는 공간을 정리해 주어 메모리를 늘려주죠. 굉장히 유용한 어플인데. (앱스토어에 Memory Status 검색해보세요) 아예 아이폰 기능으로 자리잡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3. 테마, 폰트, 아이콘 바꾸기 기능


아이폰. 모두가 같은 디자인에 같은 색깔. 게다가 안에 있는 메뉴, 테마까지 다 똑같으면 너무 개성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테마, 아이콘, 폰트를 꾸미고 바꾸는 것은 모두 다 해킹을 해야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입니다.


전 처음에 아이폰 아이튠즈 가볼 때, 앱스토어에 테마 스토어까지 있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기프트 카드 사서 테마 사야지!' 했는데 없더군요.

게다가 해킹을 하더라도, 한글 폰트 바꾸기 정말 어지럽던데. 영어는 font swap 이란 기능이 cydia 에게 벌써 깔려져 있어서 간단하지만! 한글폰트는 굉장히 번거롭다는.


그리고 폴더 모양도 자신이 원하는 아이콘으로 바꿧으면 좋겠어요. 탈옥하신 분들 Categories 이 기능 알죠? 이 탈옥 기능이 이번 펌웨어에 반영이 된듯 한데.. 따분한 폴더 모양을 개성있는 자신이 원하는 아이콘으로 마음데로 바꿀 수 있는 기능이 생겨났으면 좋겠습니다.

정리하자면, 아이폰에 테마, 폰트, 아이콘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기능 나왔으면 좋겠어요. 테마를 공유하고 마음 껏 살 수 있는 테마 스토어도 만들어 졌으면 좋겠네요.


6. 개성있는 비번과 잠금 해제 기능




아이폰에 unlock 하는 방법은 단 하나입니다. 이번 펌웨어에서 '긴 비밀번호' 기능이 추가되어, 영문과 숫자를 조합하여 비밀번호를 만들 수 있지만 역시 번호를 입력하는 방법은 같습니다.


하지만 아이폰을 탈옥을 한다면, 비번입력과 잠금해제 방식들이 기발하고 무궁무진 합니다. 
밀어서 잠금해제 말고도 '해서 잠금해제하기' 라든지. 그리고 비밀번호 대신 '안드로이드 락' 이라는 드래그 방식으로, 자신의 모양으로 비번을 걸어두게 한다던지, 좀 유저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시켜주는 깜짝 놀랄 기능들이 출현했으면 좋겠습니다.


7. DMB 기능



한국 핸드폰의 강점인 디엠비 기능. 캐나다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지하철이나 버스타면서 티비를 볼 수 있어' 하면 깜짝깜짝 놀라게 할 수 있는 기능.

아이폰은 어플로 '인터넷' 을 이용해 티비를 볼 수 있지만, 공짜로 tv 를 볼 수 있는 dmb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안테나 설치가 번거로울 수 있지만, 정말로 생겼으면 좋겠어요. 아이폰 인터넷, 어플들, 수많은 기능들 다 좋지만, 하나 마음에 안드는게 있다면 dmb 기능이 없다는 것. 오직 어플을 이용해 인터넷으로 볼 수 있다는 것. 아쉽습니다.


10. 아이폰 안에서 컨텐츠 삭제기능


아이폰 사용중에 안타까운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음악, 비디오, 사진을 원하는데로 삭제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아이폰 자체에서 촬영한 사진들과 동영상들은 삭제가 되지만, 아이튠즈로만 이동이 가능한 음악과 사진은 반드시 '아이튠즈' 를 통하여 삭제와 이동이 가능해서 어떻게 보면 상당히 불편합니다.

물론 아이튠즈없이 아이폰 내에서 삭제를 한다면, 나중에 아이튠즈에 연결할 떄 혼란이 생기겠지만 그 문제들을 애플이 보완을 해서 '아이폰 내에서 컨텐츠 삭제하기' 기능을 탑재했으면 좋겠습니다. 매일 아이튠즈로 해서 번거롭기도 하고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어려울 것 같기도 해서 이 기능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11. 이모티콘이 추가된 키보드 기능



아이폰 키보드가 컴퓨터에 있는 키보드랑 똑같에서 (혹은 비슷해서) 굉장히 편안함을 느낍니다. 처음엔 그 작은 버튼들을 누르기 쉽지 않지만, 어느새 사용하다보면 고도의 타자 속도의 연마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모티콘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모티콘 어플 말고 아이폰 기본 기능으로 자리 잡혀 있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면, 클로바, 하트, 그리고 각종 이모티콘들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외국에선 한국처럼 ^^ (^.^) 이런 이모티콘 들이 아닌 <3 (하트) :) (웃는 얼굴) 등을 써서 따로 필요가 없어 그렇지만, 한국 키보드에 이런 이모티콘이 필요하기 때문에 생겨났으면 좋겠네요.

일본 키보드에는 이모티콘이 있던데 한국 키보드에는 그냥 숫자, 기호들 밖에 없어서 한국인들이 자주 쓰는 이모티콘이 한국어 키보드에 있으면 좋겠어요.

또 한가지 있습니다! 한국식 버튼 (아이폰 전화할때 나타나는 다이얼 자판기) 가 추가 옵션으로 있었으면 좋겠어요. 10대 20대 30대는 무리없이 쓰겠지만 40대 내지 50대 부터 눈이 나쁘신 분들, 특히 어른들은 그 쪼그마난 버튼들이 어찌 눈에 보이겠습니까. 게다가 익숙치 않은 터치식에 그렇게 작은 버튼들이 있으면 어찌 누르란 말입니까.

그래서 어른들을 위해서, 한국 사람들을 위해서! 그런 키보드가 옵션으로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12. 플래시 플레이어


플래시 플레이어. 갤럭시 S에는 있고 아이폰에는 없는 것. 사파리를 하면서 플래시 드라이브 때문에 되지 않던것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그래서 지금 사이트들은 아이폰을 위한 모바일 페이지들 만들었죠.  


플래시 플레이어 때문에 바이러스 걸릴 확률도 있고, 그래서 백신 어플도 갤럭시에 있다는 사실을 알지만. 그래도 플래시 드라이브가 있다면 더 폭 넓은 인터넷 생활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것 저것 다 할 수 있게, 플래쉬 플레이어 생겼으면.



마치면서..

이상 제 주관적인 아이폰에 대한 의견이었습니다. 아이폰 5, 혹은 펌웨어 업그레이드 할 때 이런 점들이 보안이 됬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정말 최강 아이폰 4가 될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