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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의 일상이야기/책과 영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박진감 넘쳤던 영화였다


어제 캐나다 시간으로 토요일 7시 쯤에 실버시티에서 영화 한편을 보고 왔습니다.
이름하여~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Part 1' 입니다!!! 한국에서는 12월 쯤에
개봉한다고 들었는데, 여기 캐나다는 1달 더 일찍 개봉해서 먼저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해리포터 책까지 정독하고 영화까지 정독한 해리포터 광인 저로서는
흥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나이가 먹으면서 이제 해리포터도 끝에 다다랐구나
라는 느낌을 주는 친구같은 영화라고나 할까요.ㅋㅋ


하여튼 너무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위에는 티켓이에요! 하여튼 수많은 영화를 봐왔으면서,
영화 리뷰 같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닐까 싶은데, 많이 부족하더라도 재밌게 봐주세요!




해리포터 7 편은 스릴,  가족,유머 그리고 약간의 호러


이번에 새로나온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역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영화관에서 본 영화입니다. 이번편은, 영화가 끝나고 나서
아쉬움 없게 끝내주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편이 무지 기대가 됩니다. 아마도 전투씬이 많이 나올 듯.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편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스릴감, 감동, 유머 그리고 약간의 공포
입니다. 해리포터는 항상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도록 감동과 유머가 첨가되어 있었죠.

처음 시작할 때 부터 헤르미온느의 가족에 대한 안타까운 사랑을 보여주며 시작합니다.
그리고 영화에서는 많이 표현이 되지 않았지만, 해리의 대한 페투니아 이모의 정도 약간
표시가 됩니다. 이제 볼드모트와의 마지막 싸움을 계기로 모두 이별을 고하게 됩니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 편과 2 편 모두 감동슬픔을 동시에 선사하는 영화가 될 것
같네요. 왜냐면 많은 인물들이 죽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이다 보니 악의 세력들과의 싸움에서 많은 희생자들이 나타나죠.

하지만 관객들을 웃게 해주는 유머 코드들도 나옵니다. 해리포터의 도입부에서 혹은
분위기가 너무 엄숙할 때 한번 쯤 나타나주는 엉뚱함과 생뚱맞음이 영화관을
웃음 바다로 만들어 주죠. 정말 론은 눈치가 없는 것 같에요.ㅋㅋ


하지만 이 밖에도 주목해야될 점은 스릴감호러입니다. 한국에서는 3D로 해리포터가 나온다고 들었는데, 정말 기대가 많이 되네요. 이번편에서는 공포영화 못지않게 스릴감과 약간의
호러를 줍니다. 갑자기 튀어나올 것을 알면서 소리를 지르게 할 정도로 스릴감있고
공포스럽습니다.

볼드모트가 항상 옆에 두고있는 뱀, 내기니라는 녀석이 있는데 이번 편에서 비중이
크게 나오는 녀석입니다. 왜냐면 나중에 알게 되시겠지만, 볼드모트를 처치함에 있어서
실마리중 하나이기 때문이죠. 하여튼 종종 출연하는 이녀석이 이번 편에서는 호러를
담당하게 됩니다.


책에서는 약간 지루한 부분이 주관적인 견해로 봤을 때 영화에서는 한치의 상황도 눈을 땔 수 없을 정도로 박진감 있게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인지, 영화에 대한 평도 좋고
반응도 폭발적 입니다. 3D 로 보면 얼마나 박진감이 느껴질지 기대가 되네요!!!


하여튼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은, 가족과 함께볼 수 있음과 동시에 친구들과 볼 수 있는,
스릴감 넘치면서도 재밌고 따뜻한 영화라고 말하고 싶네요. 하지만 나중에 아주 약간,
어린이가 보면 안될 장면이 나오긴 하지만, 이건 아주 잠깐이고 심하지도 않기 때문에
가족 끼리 봐도 괜찮을 것 같네요.


이건 해리포터 포스터인데, 너무 웃겨서 올려 봅니다.ㅋㅋ
정말 전형적인 악녀 벨라트릭스가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포스터이고 루시우스가
뒤에 있네요. 여기서 주목해야 할점은 바로 자막.

"해리는 내가 죽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 포스터 만든 분 센스 있는 것 같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리는 내가 죽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벨라트릭스가 해리를 죽일지 안죽일지는 영화를 보며 알자구요.
하여튼 해리포터 보실분들 즐감하세요! ^^





해리포터 보기전에 꼭 책을 읽고 보세요!!!

영화보기 전까지 한 2주 정도 남았을 겁니다. 해리포터 영화 보기전에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해리포터 7권을 꼭 읽으세요!!! 해리포터 7권을 꼭 읽고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리 알고보면 재미 없지 않을까? 라고 고민하는건 바보 같은 짓!


자세한 스토리 라인과 세세한 디테일을 주목하면서 보는 해리포터는 정말 100배
재밌습니다. 게다가 분명히 영화에 많은 내용을 압축해서 넣다 보니 관객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장면들도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책을 읽고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토리도 완벽히 이해할 수 있고, 또 그 내용을 영화화 한것을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하기
때문입니다.




마치면서...

영화관에서 본 영화라서 더욱 재밌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해리포터는 정말 1편부터
7편까지 버릴 것 없는 영화인 것 같에요. 꼭 소장하고 싶은 영화네요.

어렸을 때 봤던 해리포터 1 편은
자장가 같은 영화인 것 같에요. 뭔가 편안하고 아늑한 그런 분위기 때문인지 아직도 그 때의 기억이 머릿속에 남네요.


하여튼 영화를 미리 먼저 봐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하여튼 여러분들도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즐겁게 보세요. 전 벌써부터 파트 2 가 기다려 지네요.ㅎㅎ
그럼 오늘 하루 좋은 하루 되시길!